5만불을 가져간 솜씨좋은 캥거루와 이를 찾기 위한 두 친구의 좌충우돌 어드벤쳐 찰리 카본(제리 오코넬 분)과 루이스 푸치 (안소니 앤더슨 분)는 어릴적부터 단짝친구. 한방에 인생역전을 꿈꾸는 루이스는 20년 전 목숨을 구해주었다는 빌미로 소심한 찰리를 계속해서 대박껀수에 끌어들인다. 그들은 하는일 마다 꼬이게 되고, 그 덕에 ...
어릴 적 떠나간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은수는 사고로 정신을 잃는다. 깊은 밤, 숲에서 눈을 뜬 그의 앞에 돌연 나타난 소녀. 은수는 홀리듯 그녀를 따라 세 아이가 살고 있는 ‘즐거운 아이들의 집’으로 향한다. 그림책에서 빠져 나온 듯한 집은 장난감과 과자로 가득찬 아이들의 천국. 하지만 전화는 불통이고 숲은 아무리 헤매어도 ...
3살의 소녀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공교롭게도 소녀가 사라진 곳은 23년전 같은 나이 또래의 소녀가 강간, 살해된 장소다. 곧 경찰의 수사가 시작 되지만 쉽게 단서를 찾아내지 못한다. 성폭행 살인범 이라는 심각한 주제를 잔잔하고 현실적인 톤으로 전개 시키는 감독의 연출력이 인상적인 작품. (2010년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잘 나가는 변호사이자 단란한 한 가족의 가장인 딘(윌 스미스)은 어느 날 아내와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던 중 한 가게에서 대학 동창과 우연히 마주친다. 곧, 그의 동창은 사고로 숨지고 어떤 이유인지 딘에게도 불행이 닥쳐온다. 직장에서는 해고를 당하고 신용카드는 정지되고 정체 불명의 사람들에게 감시를 받는다. 딘이 이런 정체 ...
‘사랑’빼고는 가진 것 하나 없는 가난한 젊은 부부 ‘존’과 ‘앨리스’. 하지만 사랑만으로는 집세도 낼 수 없고 끼니를 해결할 수도 없다. 무능력의 극치를 달리는 남편 ‘존’은 실적부족으로 해고되고, 콧대 높은 아내 ‘앨리스’는 번번히 취업에 실패하는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다.
캄캄한 앞날뿐인 이 부부의 손에 고대부터 내려온 ...
TV 홈쇼핑이 유일한 친구인 아이 나미. 부모님은 나미에게 관심이 없다. 엄마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일을 저지르곤 하지만 엄마는 해외의 가난한 아이들에게만 관심이 있고 어느 날 결국 떠나버린다. 엄마가 떠나자 폐인이 된 아빠의 무관심, 평범하게 살고 싶다며 남자친구와 집을 나가버린 언니. 외롭게 자란 나미는 20살이 되어 아빠의 ...
'앨리스’는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위해 한 저택을 빌린다. 파티를 한창 즐기던 ‘준’은 뭔가에 홀린 듯 아기 울음소리에 이끌려 간 다락방에서 정체불명의 것들을 보고 왠지 모를 공포감을 느낀다. ‘준’은 집에 얽힌 오랜 원혼에 대한 소문과 같이 끔찍한 저주가 시작됨을 직감하며 ‘앨리스’와 함께 이 집을 탈출하려 열쇠를 찾아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