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격이 다른 두 여자가 만났다! 피플 공인중개소에서 실장으로 근무하는 ‘아라(하나경)’는 순전히 즐기기 위해 남자고객들과 은밀한 만남을 갖는 적극적인 여성이다. 반면 이곳에 새로 입사한 ‘미연(곽현화)’은 자신의 몸매만 대놓고 바라보는 남자들의 시선이 너무나 싫다. 어느 날, 앞집에서 누군가 자신을 은밀하게 바라보고 있음을 ...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소녀, 민영. 같은 반 이태에게 트랜스휴먼에 대해 듣게 되고 인류 진화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자신을 괴롭히던 마태용의 시체가 학교에서 발견되고 민영은 범인으로 지목되며 혼란에 빠진다. 타임루프를 헤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한 민영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천재 피아니스트 노다메(우에노 쥬리)와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약중인 치아키(타마키 히로시)는 파리, 빈, 프라하를 오가며 음악에 대한 꿈과 사랑을 키우고 있다. 낯선 도시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노다메와 치아키의 알콩달콩한 사랑은 더욱 무르익어가는데……
냉혈한 킬러로 명성을 떨쳤던 콜턴 브릭스는 잔혹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평범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그가 집을 비운 사이 과거의 악연 제임스 맥칼리스터가 찾아오고 집으로 돌아온 브릭스는 잔인하게 살해된 아내를 발견한다. 복수를 다짐하며 제임스 맥카리스터 무리를 뒤쫓으려는 브릭스에게 그의 어린 딸 브룩이 ...
삶에 끝에서 만난 인연 내 생애 가장 눈부신 순간 ‘사이에서’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으로 오랜 세월 고통 받아 온 ‘그녀’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후, 현재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여행 길에 오른다. 그리고 그 길에서 ‘그녀’는 운명 같은 사랑과 마주하게 되는데… 한편, 아버지를 죽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그’는 ...
견모는 도시에 사는 작가다. 견모는 제주도로 이주한 선배를 보기 위해 제주도로 왔다. 하지만 너무나 달라진 선배의 모습에 견모는 당황스럽다. 선배는 이곳에서 기이한 사람들과 집단을 이뤄 작은 예술제를 하면서 살고 있었다. 그 속에는 나타라고 하는 여자가 있다. 견모는 나타를 볼 수록 옛 애인과 비슷하다고 느끼지만 아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