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녀 PD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제작 현장에서 땀 흘리는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고있는 드라마이다. 화려함 속에 인간애를 갈망하는, 단조로운 인간관계보다 더욱 복잡한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이다. 드라마 을 함께 만들었던 표민수 PD와 노희경 작가 콤비가 참여했다.
10년 전, 지진으로 고립된 쉬라이를 소방관인 진스촨과 구조견 ‘추풍’이 구조하고, 이때 다친 쉬라이를 달래기 위해 진스촨은 쉬라이와 ‘10년의 약속'을 맺는다. 그로부터 10년 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기자 겸 국제 구조견 훈련사가 된 쉬라이는 구조 현장에서 진스촨과 재회한다. 하지만 진스촨은 쉬라이를 알아보기는커녕 파렴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