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아들을 잃은 이후, 회수율 100%의 냉혹한 채권추심원으로 살아가는 태건호. 감정을 잊고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간암’이라는 인생 최악의 선고가 떨어진다. 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10일 이내, 자신과 장기조직이 일치하는 여자, 차하연의 간을 이식 받는 것뿐. 추적 끝에 태건호는 차하연이 정재계와 법조계 유력인사를 ...
멀지 않은 미래에 인간이 몸의 각 부분을 인공물로 대체할 수 있게 되고, 심지어 뇌 까지도 대체를 하게 된다. 인간의 영혼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는 ‘뇌’ 까지도 대체를 하게 되면, 과연 ‘인간’ 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혼란에 빠지게 된다. 특히, 뇌를 컴퓨터로 대체할 경우, ‘해킹’ 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
강남의 최고급 호텔 1207호에서 칼에 9군데나 찔려 발견된 A급 카피라이터 정유정. 휘발유 통을 들고 현장에서 바로 검거된 의문의 용의자 김영훈. 사건의 증거 확보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수사팀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 이들과 함께 발빠르게 움직이는 무리가 있었으니... 바로 방송국 PD, 스탭들이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
어두운 학원 교실, 조기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 시험 문제를 풀고 있다. 시험이 끝났다는 선생님 은정의 종소리와 함께 영화는 시작된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조기교육의 스트레스로 인해 자해 시도를 했던 수진 (김민서 분) 이 자해 자국을 선생님 은정 (최혜연 분) 에게 들킨다. 하지만 무서우리만큼 차갑게 은정은 수진에게 ...
자신이 마녀라는 것 외 모든 기억을 잊어버린 여자 ‘베요네타’. 자신을 공격해 오는 천사들을 사냥하며 하루하루를 지내던 ‘베요네타’는 라그나교의 우두머리 ‘발더’를 보자 잊었던 기억의 일부가 떠오른다. 이에 ‘발더’에게 흥미를 느낀 ‘베요네타’는 그를 만나기 위해 종교 도시 비그리드로 떠나게 된다. 종교도시 비그리드로 향하던 ...
시공간을 알 수 없는 아름다우면서 모호한 기운에 사로잡힌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의 시체안치실, 사랑하는 할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는 어린 꼬마 남자아이의 청아한 아리아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여러 시체가 누워있는 철 침대 사이로 시체를 닦고 예쁘게 치장하는 곱추가 보인다. 늘 그렇듯 구급대원들이 시체를 철 침대로 옮기고 아무 말 ...
인간이란 무엇일까요? 아픔은 무엇일까요? 산다는 건 무엇일까요? 누구에게나 사랑할 사람이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이런 사랑은 처음 느껴봤어요… 남편이자 아빠 그리고 [고객을 어떻게 대할까]라는 저서로 존경 받는 작가 마이클 스톤은 일상에 찌들어있다. 전문적인 고객서비스에 대한 연설을 위해 신시내티로 출장을 간 프레골리 ...
싱어송라이터인 케빈은 신곡발표를 앞두고 고민에빠진다. 자전거를 타고 데뷰전 공연했던 장소를 찾아가는 케빈의 머릿속에 과거 자전거 여행을 하며 만났던 사람들과의 사건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했던 시간들 속에서 위로를 받고 영감을 얻게 된다. 폐업을 앞둔 텅 빈 공연장을 마주하게 되는 케빈. 그 곳에서 자동차 사고로 ...
카지노계를 평정하며 일명 ‘마법의 손’이라 불리는 ‘지안’(주윤발)은 후배인 ‘루오’의 부탁으로 국제 자금세탁 조직 D.O.A의 세력을 진압하려는 국제 경찰 인터폴에 협조한다. 그를 돕던 중, D.O.A의 회계사 ‘쟈오마’(장가휘)가 자금줄 15억 달러를 가지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하고, ‘지안’은 D.O.A에 맞설 최후의 수단으로 ...